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미술 애호가라면? 전 세계 예술이 주목하는 '홍콩'으로

  • 0
  • 0
  • 폰트사이즈

여행/레저

    미술 애호가라면? 전 세계 예술이 주목하는 '홍콩'으로

    • 2015-01-02 15:55
    • 0
    • 폰트사이즈
    (사진=Art Basel HongKong 제공)

     

    서양과 동양 예술시장의 만남의 장소인 홍콩.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화려한 예술의 축제부터, 동서양 예술의 교류와 신진 아티스트들의 그림, 조각, 디자인, 사진, 영화, 비디오, 디지털 아트 등 흥미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홍콩 미술 시장의 눈부신 성장에 큰 역할이 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아트 바젤 홍콩'을 비롯해, 건물마다 들어찬 작은 갤러리들로 미술에 유독 관심이 많은 여행객에게 홍콩은 매력적인 도시가 아닐 수 없다.

    (사진=Asia Society)

     

    ◈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

    애드미럴티에 오픈한 아시아 소사이어티 홍콩 센터의 독특한 이력은 작품보다는 건물에서 나온다. 옛 영국 군부의 탄약고였던 건물이 새로운 문화와 예술 허브로 변모한 것. 빅토리아 피크 중반에 자리한 이곳은 뒤로는 울창한 숲이 감싸고, 앞으로는 홍콩 섬의 경관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뉴욕에 기반을 둔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이곳 홍콩 센터에서는 미국과 아시아의 경제·정치·교육·문화·예술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친 교류를 위해 공연, 전시회, 각종 행사와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Hong Kong Arts Centre 제공)

     

    ◈ 홍콩 아트센터(Hong Kong Arts Centre)

    홍콩의 유명 건축가 타오 호가 디자인한 건물로 이름난 홍콩 아트센터는 명실상부 홍콩 크리에이티브의 허브다. 빅토리아 하버를 바라보고 서 있는 15층 건물은 갤러리는 물론 극장, 영화관, 미술관, 스튜디오 등 다양한 문화 예술의 모든 것을 모아 놓고 있는 다목적 갤러리 타워다.

    (사진=Hong Kong Arts Centre 제공)

     

    지역 아티스트들의 성장을 지지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아트 인큐베이터의 역할은 물론 수시로 열리는 무료 전시회와 공연들은 문화에 목말라 하는 여행자들에게도 반가운 아트 섹션이 되어 준다.

    (사진=White Cube 제공)

     

    ◈ 화이트 큐브(White Cube)

    지난 2012년 홍콩 센트럴에 문을 연 화이트 큐브.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같은 창의성 넘치는 신예 작가를 발굴해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이라는 명성을 얻은 갤러리다.

    영국 외의 타 지역으로 홍콩을 택한 것은 홍콩을 기반으로 한 아시아 시장 진출과 더불어 아시아의 젊은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려는 목적이 크다. 2층으로 구성된 갤러리는 3개의 독립된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화이트 큐브 소속 작가들의 작품이 2~3개월 주기로 전시된다.

    취재협조=홍콩관광청(www.discoverhongkong.com/kr)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