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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이 짧을때, 이스탄불을 알차게 즐기는 방법

여행 일정이 짧을때, 이스탄불을 알차게 즐기는 방법

  • 2014-12-23 14:08

꿈꾸는여행, 터키 이스탄불 워킹투어 소개 ① 클래식 시티투어

이스탄불 아야소피아 야경 (사진=꿈꾸는여행 제공)

 

전 세계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히는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의 매력은 뭘까?

바로 한 도시 안에서 아시아와 유럽을 모두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리적으로 이스탄불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아시아와 유럽 양 대륙에 걸쳐있다. 이 때문에 고대 화려하게 꽃핀 동서양 문화를 모두 간직하고 있다.

기원전 660년 그리스시대에는 비잔티움, 서기 330년 동로마제국 시대에는 콘스탄티노플 그리고 1453년 오스만제국 시대 이후 이스탄불로 불리기 시작한 역사만 봐도 그 찬란한 문화를 짐작할 수 있다.

이스탄불 갈라타타워 (사진=꿈꾸는여행 제공)

 

만일 여행 일정은 짧은데 이스탄불의 주요 명소는 놓치고 싶지 않다면? 전문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한나절 또는 반나절 동안 알차게 시티투어를 즐기는 방법이 있다.

이에 터키 전문여행사인 꿈꾸는여행에서 클래식, 로맨틱, 야경 세 가지 컨셉으로 선보이고 있는 이스탄불 워킹 시티투어를 차례대로 소개한다. 먼저 클래식 시티투어.

꿈꾸는여행의 이스탄불 클래식 시티투어는 동절기 기준 화, 목,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투어비용은 1인당 5만원이며 2명 이상이면 출발한다. 비용은 가이드와 팁을 포함한 것이며 식비와 교통비, 박물관 입장료는 불포함 사항이다.

워킹투어 주요 코스는 아야소피아~블루모스크~히포드롬~지하저수지~이집션바자르~갈라타다리~갈라타탑.

◈ 아야소피아

아야소피아 (사진=꿈꾸는여행 제공)

 

비잔틴 제국의 전성기였던 532년부터 5년에 걸쳐 지어졌다. 이후 아야소피아(하기아소피아) 성당은 기독교의 본산이자 천년 여간 세상에서 가장 큰 건물로 명성을 떨쳤다.

1453년 오스만 제국이 점령해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했고 1935년에는 박물관으로 변경돼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 술탄 아흐멧 모스크

블루모스크 야경 (사진=꿈꾸는여행 제공)

 

1609년부터 7년에 걸쳐 지은 이 건물은 오스만투르크 제국 시대 석조 건물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6개의 첨탑이 인상적이며 사원 내부의 벽이 푸른 타일로 장식돼 있어 '블루모스크'라고도 불린다.

◈ 히포드롬

로마 황제 셉티우스 세베루스에 의해 203년 지어진 전형적인 원형경기장이다. 당시 콘스탄티노플(현재 이스탄불) 시민들의 문화, 오락의 중심지였다. 현재는 옛 모습은 사라지고 중심부에 이집트 첨탑 등 3가지 유적만 남아 있다.

◈ 이집션바자르

이스탄불 바자르 (사진=꿈꾸는여행 제공)

 

비잔틴 제국 시대 지어진 유서 깊은 바자르로 과거 이집트와 동양의 다양한 향신료가 교역됐다. 향신료 대부분이 이집트에서 수입됐기 때문에 이집션바자르(Egyptian Bazaar)라 이름 붙었다.

그랜드바자르에 이스탄불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이다. 향신료 외에도 건어물과 치즈 등 식료품, 생필품을 취급하는 서민적 재래시장이다.

◈ 갈라타 다리와 타워

갈라타 다리 경관 (사진=꿈꾸는여행 제공)

 

이스탄불 골든혼(Golden Horn)에 걸쳐있는 길이 490m의 도개교다. 이스탄불 동쪽 갈라타 지구와 서쪽 에미뇌뉘를 잇는다.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의 땅 끝을 잇는 이 다리는 여러 차례 재건됐고 현재의 다리는 1994년에 완공한 것이다.

갈라타 타워(탑)에서 내려다본 도시와 갈라타 대교의 경관은 이스탄불 여행의 백미다.

문의=터키 전문여행사 꿈꾸는여행(02-771-1932/www.nicetri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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