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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콜라보·추모…'2014 SBS 가요대전' 키워드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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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전드 ★·콜라보·추모…'2014 SBS 가요대전' 키워드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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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했지만 역시나였다. '2014 SBS 가요대전 슈퍼5'(이하 '2014 가요대전')도 여타 연말 가요 시상식의 법칙을 그대로 따랐다. 레전드 스타들과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고(故) 가수 신해철과 레이디스코드의 추모가 바로 그것이다.

    가수 서태지와 빅뱅 태양 그리고 제프버넷. (SBS 제공)

     

    ◈ 레전드 스타들

    어김없이 해외 아티스트가 무대 위에 올랐다. '2014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가 존 래전드라면 '2014 가요대전'은 제프 버넷을 택했다.

    제프 버넷은 태양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 '콜 유 마인'을 열창했다. 각기 다른 두 사람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무대를 채웠다.

    제프버넷은 필리핀 출신의 미국 가수로, 국내에서도 '콜 유 마인', '필로우 토크' 등을 연달아 알리며 인기를 끈 뮤지션이다.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귀환도 빼놓을 수 없었다.

    서태지는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 수록곡 '숲 속의 파이터'와 '크리스말로윈'을 열창했다. 비록 사전 녹화된 공연이었지만 신비하고 독특한 록 사운드가 돋보였다.

    그는 출연한 후배 가수들과 함께 자신의 곡 '마지막 축제'를 부르며 '2014 가요대전'의 끝을 맺었다.

    다이나믹듀오와 가수 박정현, 신인 아이돌 그룹들. (SBS 제공)

     

    ◈ 콜라보레이션

    올 한해 가요계를 강타한 콜라보레이션 흐름은 '2014 가요대전'에도 이어졌다.

    서태지, 제프 버넷, 에픽하이 등부터 쟁쟁한 아이돌 그룹들까지 힘을 합쳤다.

    서태지는 아역배우 앨리를 비롯, '2014 가요대전'에 출연한 모든 후배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쳐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제프 버넷은 태양과 자신의 히트곡 '콜 유 마인'을 열창해 감미로움을 더했다.

    에픽하이는 가장 많은 후배들과 무대에 올랐다. 배우 김유정과는 '헤픈엔딩'에서, 소속사 후배 위너의 송민호, 아이콘의 바비, 비아이 등과는 '본헤이터'에서 만났다.

    김유정은 맑은 목소리에 슬픈 감정을 실었고, 젊은 래퍼들은 에픽하이의 노련함에 열정을 보태어 다채로운 랩으로 무대를 채웠다.

    아이돌 그룹들의 콜라보레이션도 잇따랐다.

    '럭키보이즈' 투피엠 닉쿤, 씨앤블루 정용화, 위너 송민호, 인피니트 엘, 비원에이포 바로 등은 싸이의 '연예인'으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택연은 선미의 '보름달'에 래퍼로 등장했고, 박정현은 다이나믹듀오의 '싱숭생숭'과 '출첵' 무대에서 풍성한 보컬로 활약했다. 씨스타 소유는 정기고 외에도 인피니트 성규, 비투비 육성재 등 3명의 남자들과 '썸'을 탔다.

    2014년도에 데뷔한 신인 아이돌그룹이 한데 모여, 마룬5의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를 재해석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인만큼 이 같은 분위기의 콜라보레이션도 많았다.

    에이핑크와 비투비는 '울어도 돼'와 '미스터 루'(Mr.Ru)를 열창했고, 성시경과 에일리는 'Baby its cold outside'를 불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이밖에도 비원에이포와 박보람이 '눈이 오면'을, 15&와 아역배우 김지영이 '렛잇고'를, 산이와 애프터스쿨 레이나가 '한겨울 밤의 꿀'을 불렀다.

    밴드 넥스트의 무대. (SBS 제공)

     

    ◈ 추모 무대

    올 한해, 가요계에는 유독 비극적인 죽음이 많았다. '2014 가요대전'에서도 하늘의 별이 된 가수들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교통사고로 요절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고(故) 은비와 리세의 영상이 흘러나오자 객석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너무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진 그들의 운명이 안타까워서였다.

    밴드 넥스트는 고(故) 신해철을 위한 추모 공연을 준비했다. 고인의 유작 '리얼 월드'와 고인의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그대에게'를 들고 무대 위에 올라 그를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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