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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상필벌' 문책성 임원인사… 353명 승진, 전년보다 123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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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신상필벌' 문책성 임원인사… 353명 승진, 전년보다 123명↓(종합)

     

    삼성그룹은 4일 부사장 42명, 전무 58명, 상무 253명 등 총 353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보다 26%가량 승진 규모가 축소됐다.

    승진자 규모는 작년(476명)보다 123명이나 줄었고 이는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을 반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도별 승진자 규모는 인사 발표시점 기준으로 2011년 501명, 2012년 485명, 2013년 476명, 2014년 476명, 2015년 353명이다. 또 발탁인사 56명을 발표해 변화의 의지를 보이긴 했지만 실적악화로 지난해 86명에 비해 35%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승진 규모가 줄어들긴 했으나 높은 성과를 올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는 승진규모를 지난해 보다 늘린 22명으로 '성과있는 곳에 보상있다'는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반영했다.

    또한 삼성은 지난해 15명에 이어 이번에도 여성임원 14명을 승진시켜 여성 공채 임원시대가 본격화됐음을 알렸다.

    해외법인 우수 인력의 본사임원 승진도 지속돼 국적, 인종에 관계없이 핵심인재를 중용하는 삼성의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반영해 외국인 승진규모는 9명을 유지했다고 삼성측은 전했다.

    경력 입사자의 비율도 33.4%로 예년 수준을 유지해 외부 영입인력에 대해서도 나름 공정한 기회를 부여했다.

    삼성은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하고 내주 각사별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구체적인 인사내용과 명단이다.

    - 총 353명 승진 (2012년 501명 → 2013년 485명 → 2014년 476명)
    △ 부사장 42명, 전무 58명, 상무 253명

    - 총 56명 발탁 (2012년 54명 → 2013년 74명 → 2014년 86명)
    △ 부사장 발탁 8명, 전무 16명, 상무 32명

    <여성 상무="" 승진자="">
    ▲ 삼성전자 박정선 부장
    ▲ 삼성전자 박진영 부장
    ▲ 삼성SDS 정연정 부장

    <여성 전무="" 승진자="">
    ▲ 삼성전자 하혜승 상무

    <상무 승진자="">
    ▲ 삼성전자 류수정 부장
    ▲ 삼성전자 전은환 부장
    ▲ 삼성생명 안재희 부장
    ▲ 제일기획 정원화 부장
    ▲ 삼성전자 한상숙 부장
    ▲ 삼성전자 박정선 부장
    ▲ 삼성전자 조혜정 부장
    ▲ 삼성전자 윤수정 부장
    ▲ 삼성전자 박진영 부장
    ▲ 삼성SDS 정연정 부장
    ▲ 삼성중공업 박형윤 부장
    ▲ 제일모직 고희진 부장
    ▲ 중국본사 장단단 부총경리

    <외국인 부사장="" 승진자="">
    ▲ 삼성전자 데이빗스틸 전무

    < 해외 현지인 본사임원 상무 승진자>
    ▲ 삼성전자 네덜란드법인 물류담당 에드윈 VP
    ▲ 삼성전자 미국법인 모바일영업 트레비스 VP
    ▲ 삼성전자 구주총괄 인사담당 리차드 VP
    ▲ 삼성전자 방갈로르연구소 알록나스데 SVP
    ▲ 삼성전자 실리콘밸리연구소 프라나브 VP
    ▲ 삼성전자 미국법인 Consumer영업 데이브다스 SVP

    <상무 발탁="" 승진자="">
    ▲ 삼성전자 신유균 상무
    ▲ 삼성전자 문 준 부장
    ▲ 삼성전자 이 민 부장
    ▲ 삼성전자 김두일 부장
    ▲ 삼성전자 박태호 부장
    ▲ 삼성전기 김무용 부장
    ▲ 삼성SDS 안대중 부장
    ▲ 삼성물산 설창우 부장
    ▲ 삼성물산 이병수 부장 {RELNEWS: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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