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말레공항 안내도 (사진=온라인몰디브 제공)
아주 사소한 것들이라도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번거로움이 되고, 그 번거로움이 뜻하지 않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래서 아는 것이 힘이다. 장거리 허니문을 선호하는 커플들이 증가하면서 몰디브를 찾는 여행객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여행지나 리조트에 대한 정보는 미리 알아보면서도 정작, 공항에서 입국하는 방법이나 유의사항을 점검 하는 데는 소홀하기 쉽다.
그래서 온라인몰디브에서 알려준다. '몰디브 입국 팁 3가지'
일단 몰디브 공항에 도착하면 한국인 미팅은 없는 것이 보통이다. 예약한 리조트의 직원과 공항에서 만나게 되며 바우처와 여권, 허니문 증빙이 되는 청첩장 원본 등을 지참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지 않은 리조트도 있지만 허니문 증빙을 못하면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허니문 특전을 회수할 수도 있다.
출입국 카드는 기나긴 여정을 보내는 기내에서 미리 작성하는 것이 좋다. 몰디브는 공항이 협소해 검색대를 통과하고 공항을 빠져나오기까지 시간이 다소 지체될 수 있다. 공항에서 출입국 카드를 부랴부랴 작성하다가 지체시간이 길어져 예약한 트랜스퍼의 출발 시간을 놓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약이다.
작성한 출입국 카드는 검색대 통과 후 절반을 돌려주는데 이를 버려서는 안 된다. 출국 시 제시해야 되므로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분실하더라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 재작성하면 된다. 공항에서는 오래 지체하지 않도록 하고 공항 밖으로 나온 다음에는 예약한 리조트의 부스를 찾아가면 된다.
몰디브는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반입 금지 품목이 몇 가지 있다. 술과 돼지고기가 그것으로, 만약 인천 공항 면세점에서 주류를 구매했다면 몰디브 입국시 압수된다. 단, 출국 시에 다시 찾을 수 있다. 반대로 리조트에서 주류를 가지고 나올 경우에도 출국 시 압수되므로 필요하다면 리조트에서 다 마시고 오는 것이 좋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 몰디브팀(02-2188-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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