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최고 코미디언 김병조가 MBC 설 특집 프로그램 ''''황금식탁''''(제작 심프로덕션)으로 오래간만에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MBC 예능국 나들이는 무려 10여년 만.
MBC의 1980년대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일요일밤의 대행진''''의 진행자로 ''''지구를 떠나거라~'''' 등 유행어를 양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김병조는 이후 예능 프로그램 활동을 접고 한문학과 불교 관련 연구로 지역 대학에 출강하는 등 코미디와는 조금 거리가 먼 활동을 해왔다.
특히 ''''고향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다''''는 본인의 희망 때문에 매년 ''''전주대사습놀이''''의 MC는 10여년 동안 빠지지 않고 맡아 ''''김병조 전문''''으로 불릴 정도.
6일 서울 여의도 MBC에서 녹화를 마친 김병조는 ''''예전에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과 다시 호흡을 맞추니 고향에 돌아온 것처럼 기쁘고 옛 생각이 많이 난다''''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지난해에 이어 설 특집으로 꾸며지며 남희석과 정선희가 진행하고 강부자, 태권도 스타 문대성, 성동일, 박준형, 장윤정, 정재용, 심태윤, 채연 등이 출연해 스타들의 추억 속에 남아있는 요리를 스튜디오에서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병조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 정겹게 큰솥에 끓여 먹었던 김치찌개 요리를 소개하고 당시 김치찌개가 특별한 음식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들려준다.
8일 오전 11시 방송.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