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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아직 못다한 이야기…EBS 다큐 '가족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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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아직 못다한 이야기…EBS 다큐 '가족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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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17일째인 5월 2일 오전 전남 진도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안개 낀 바다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윤성호 기자)

     

    "하나여서 다혜만 잃었다면 전 이사 안 해요. 그냥 이 집에서 걔랑 살아. 근데 언니 다정이가 있잖아. 어차피 다혜는 내 가슴에 묻고 가야 할 자식이고 다정이는 내가 데리고 갈 자식이잖아, 그러니까 언니 다정이를 봐야지." -고(故) 정다혜 학생의 어머니

    "혁이 저 보다 어리잖아요.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전 살아있잖아요. 다 할 수 있는데 혁이가 없으니까… 항상 미안해요." - 고(故) 강혁 학생의 누나

    “엄마 아빠 사랑해요.. 내 동생 어떡하지? 내 동생만은 절대 수학여행 가지 말라고 해야겠다.“ -고(故) 김동혁 학생이 마지막 남긴 말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EBS 다큐프라임 9부작 '가족쇼크'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의 가족 이야기를 다룬다.

    1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1부 '나는 부모입니다'에서는 단원고 2학년 부모 96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묻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한다.

    지난 5월 안산 합동분향소와 유가족 대기실을 찾은 '가족쇼크' 제작진은 희생자들의 가족 이야기를 담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어렵게 촬영을 허락받은 후 6개월간 96명의 부모님들을 인터뷰했다.

    18일 같은 시각 방송되는 2부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에서는 희생자 부모와 형제자매들의 일상과 인터뷰들을 담아 방송으로 내보낸다.

    아이를 잃은 것으로 끝나지 않고 가족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오늘’의 아픈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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