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영화 '아이언맨3'가 개봉 첫날인 25일에만 관객 42만 명을 끌어들였다.
올해 개봉작 중 개봉 당일 관객 동원 기록으로는 최고 성적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25일 전국 1228개 상영관에 걸려 관객 42만 2538명을 동원했다.
시사회까지 포함하면 누적관객수는 42만 3235명이다.
개봉 당일 역대 최다 관객 동원작인 '트랜스포머3'의 54만 명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금이 극장가 비수기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아이언맨3의 역대 개봉일 성적을 따져 보면 트랜스포머3, '트랜스포머2'(47만 8000명), '다크나이트 라이즈'(44만 1000명)에 이어 4위다.
앞서 아이언맨 1편은 개봉 첫날 15만 5577명을, 2편은 25만 4749명을 각각 동원했다.
아이언맨3의 예매 점유율도 90%에 육박하고 있다.
이 영화는 슈트를 입고 아이언맨으로 변신하는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최강의 적을 만나면서 벌이는 사투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