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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이 오는 6월 결혼한다.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각자의 예정된 스케줄이 끝나는 직후에 하기도 했다.
백지영과 정석원의 소속사는 18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약 2년여 동안 교제 해 온 두 사람이 오는 6월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공개 커플인 만큼 숨기지 않고 결혼사실을 공개하오니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2011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해 2년 여간 교제를 했으며 최근에 양가 상견례를 갖고 6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아직 정확한 결혼 날짜가 잡히지 않은 상황. 곧 양가가 의논해 날짜와 장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결혼식을 6월로 정한 것은 두 사람의 스케줄 때문이다.
백지영은 오는 5월1일 일본 데뷔 쇼케이스와 5월11일 전국투어 콘서트 ‘7년만의 외출’ 중 전주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또 정석원은 영화 ‘연평해전’이 6월 전에 촬영을 마치고 하반기에는 드라마와 영화 출연 계획이 있어 6월로 정하게 됐다.[BestNocut_R]
양측은 “인륜지대사인 결혼은 두 사람을 넘어 양가 모두의 일이기 때문에 두 사람 모두 워낙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하지만 두 사람은 ‘솔직 커플’ 답게 향후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려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