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흉기강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범행현장에 남겨 놓은 혈흔이 단서가 돼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상품권 교환소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김모(47)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005년 동래구 온천동 한 상품권 교환소에 침입해 주인인 이모(41·여)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등 100만 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 씨의 DNA와 당시 범행현장에 남아 있던 혈흔의 DNA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김 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