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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작가인 김인영 작가가 깊이 있는 필력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TV 앞에 불러모았다.
지난해 KBS 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남자들의 사랑과 야망을 촘촘하게 묘사했던 김작가는 MBC '남자가 사랑할 때'로 사랑에 울고 죽는 남자들의 거친 멜로를 그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 3회분은 전회보다 1.3% 상승한 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은 주인공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세사람의 삼각멜로의 서막이었다. 극중 한태상(송승헌 분)은 연정을 품고 있는 서미도(신세경 분)에게 선물을 겸한 괌출장을 명하지만 미도는 괌에서 운명처럼 이재희(연우진 분)을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어찌 보면 투박하고 전형적인 멜로극이 될 수 있는 '남자가 사랑할 때'는 김인영 작가의 섬세한 감정묘사가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세 연기자를 통해 재투영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닥터진' 이후 1년 여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송승헌은 거친 카리스마를 지닌 한태상의 쓸쓸함과 외로움을 무리없이 소화해냈다. 서미도 역의 신세경은 방송 초반 전작 '패션왕'을 떠올리게 한다는 일부 지적에도 불구하고 신비한 마력의 서미도 역에 더할나위없이 잘어울렸고 연우진 역시 서미도의 마음을 빼앗는 재희 역에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BestNocut_R]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관계자는 “태상과 미도, 미도와 재희, 세 인물간의 삼각멜로에서 오는 긴장감을 팽팽하게 조여가면서, ‘남자가 사랑할 때’가 시청자들에게 던지고자 하는 본격적인 질문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