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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선수와 연예인의 만남으로 관심을 끌었던 정휘량- 최율 커플이 오는 5월 18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연애 9개월 만이다.
이들의 결혼식엔 개그우먼 박나래와 개그맨 이용진이 사회를 맡는다. 특히 박나래는 평소에도 최율과 함께 정휘량의 시합 응원을 가는 등 두터운 친분을 자랑해왔다.
정휘량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결혼사실과 관련 기사를 직접 올려 “축하해주세요 ^.^”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예비신랑 정휘량이 지난 7일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이들은 본격적인 결혼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율과 정휘량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는 연일 지인들과 네티즌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언니~진짜 진심으로 결혼 축하드려요!! ♥ 농구선수분이랑 꺅ㅋㅋㅋ 진심 부럽슴돠ㅋㅋㅋ행복하세요^^”(최리나), “결혼한다고 기사나왔네? 축하해 :)”(@kbmovie), “이제야알다니ㅎㅎ 축하드립니다^^이쁘사랑하세요~”(최경훈) 등의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최율은 2002년 ‘매직키드 마수리’로 데뷔해 드라마 ‘카인과 아벨’, ‘불굴의 며느리’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최근 KBS2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동화처럼’에서는 주인공의 친구로 출연하여 탄탄하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BestNocut_R]
정휘량은 현재 안양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에서 포워드를 맡고 있으며 198cm의 큰 키를 가진 촉망받는 농구 선수다. 지난 2007년 방콕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대표팀으로 활약했고, 2008년 KT&G(현 KGC)에서 프로로 데뷔해 군복무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큰 키를 이용한 덩크슛이 특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