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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임창정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 전의 이별 징후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 1일 서울가정법원에 부인 김 모 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3일 노컷뉴스 단독보도) 임창정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안타깝게도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이혼사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과거엔 스치듯 지나쳤던 부분들이 이별 징후인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부부싸움 후 가출"-'고쇼'서 발언임창정 부부의 이별 징후는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파경 기사가 나간 직후 가장 먼저 화제가 됐던 것은 임창정이 지난해 8월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에 출연해서 했던 발언이다.
임창정은 당시 "부부싸움을 하면 자리를 피한다"며 부부싸움 때문에 가출한 적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나름대로 명분이 있어 집을 나갔는데, 열흘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정말 화가 나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며 "아내 앞에서 무릎꿇고 '이 집에서 살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털어 놓았다.
◈ 아들 둘만 데리고 스키장 - 김창렬 트위터 사진
임창정이 두 아들의 양육을 맡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가수 김창렬의 트위터에도 갑작스럽게 관심이 쏠렸다.
김창렬은 임창정과 절친한 사이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1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창정이네 애들이랑 우리 아들이랑 스키장 왔어요. 스키 처음 타보는데 애들이 나보다 잘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임창정과 그의 큰아들, 둘째 아들만 함께하고 있다. 이때부터 이미 셋째 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BestNocut_R]
현재 임창정 부부는 첫째와 둘째는 임창정이, 막내는 부인 김 모씨가 양육하는 것으로 합의한 상태다. 때문에 누리꾼들은 이 사진에서 결별의 흔적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