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친 박근혜계 인사들이 주축이 된 ''친박연대''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18대 총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CBS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 친박연대는 지난주 0.2%에서 6.9% 포인트 오른 7.1%의 지지율을 기록해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박근혜 전 대표가 전국 단위의 한나라당 지원유세를 거부한데 이어 사실상 친박연대에 대한 지지의사를 피력하면서 ''친박연대''에 대한 지지율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친박연대는 지난 23일 MBC 여론조사에서 4.4%의 지지율을 기록한데 이어, 24일 SBS조사에서는 5.6%, 그리고 26일 CBS와 리얼미터 조사에서 7.1%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사실상 친박연대의 손을 들어주면서 지지율이 급상승 추세에 있다"며 "친박연대가 지역구는 물론 비례대표 의석까지 차지하면서 한나라당 과반의석 확보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나라당의 정당지지율은 48.9%로 지난주와 동일했으며, 통합민주당은 0.2%p 상승해 20.2%로 나타났다. [BestNocut_R]
이어 진보신당(4.6%), 민주노동당(3.8%), 자유선진당(3.7%), 창조한국당(2.6%) 순으로 조사됐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51.1%로 지난주 대비 2.2%p가량 소폭 하락했으며, 지난주 크게 증가했던 부정평가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5.3%p 줄어든 28.1%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가 73.5%로 전주대비 1.6%p 하락했고, 통합민주당 지지층은 34.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3월 25일과 2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