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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종료 9초 전 뒤집기쇼…LAL, 65일만에 '5할 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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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비, 종료 9초 전 뒤집기쇼…LAL, 65일만에 '5할 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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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LA 레이커스, 애틀랜타에 99-98 역전승

     

    코비 브라이언트가 모처럼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레이커스가 간판 스타 브라이언트의 4쿼터 막판 맹활약에 힘입어 65일만에 5할 승률에 도달했다.

    레이커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2012-2013 NBA 정규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종료 9초 전 승부를 뒤집는 레이업을 성공시킨 브라이언트를 앞세워 99-98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시즌 전적 30승30패로 승패의 균형을 정확하게 맞췄다. 최강의 멤버를 구성하고도 초반부터 부진을 면치 못한 레이커스가 5할 승률을 회복한 것은 작년 12월29일(당시 15승15패) 이후 65일만에 처음이다.

    브라이언트는 4쿼터 막판 승부처를 지배했다.

    브라이언트는 팀이 93-94로 뒤진 종료 2분17초 전 드와이트 하워드와 2대2 공격을 하다 골밑으로 파고들어 화려한 덩크를 작렬시켰다. 애틀랜타는 팀내 최고 수비수인 조시 스미스로 하여금 브라이언트를 막게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애틀랜타의 집념도 강했다. 레이커스가 앞서나갈 때마다 스코어를 뒤집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 때마다 브라이언트가 나섰다. 브라이언트는 다시 1점차로 뒤진 종료 33.5초 전 자유투 2개를 얻어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레이커스는 종료 26.7초를 남겨두고 또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스미스의 패스를 받은 알 호포드가 골밑에서 가볍게 덩크를 터뜨렸다. 애틀랜타의 완벽한 세트오펜스에 순간적으로 레이커스 수비가 무너졌다. 당황해하는 레이커스 선수들의 표정과 함께 그대로 승부가 기우는 듯 보였다.

    그러나 레이커스에게는 강력한 해결사가 있었다. 브라이언트는 미스매치로 자신 앞에 선 호포드를 1대1 돌파로 제친 뒤 스미스의 블록 위협을 따돌리고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99-98 재역전, 애틀랜타는 마지막 공격에 나섰으나 스미스가 패스 미스를 범하면서 그대로 승부가 결정됐다.

    브라이언트는 양팀 선수 중 최다인 34점을 몰아넣었고 그 중 11점을 4쿼터에 집중시켰다. 스티브 내쉬는 15점 10어시스트를, 하워드는 11점 15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에 보탬이 됐다.

    [BestNocut_R]레이커스는 우여곡절 끝에 5할 승률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서부컨퍼런스 9위로 8개 팀이 올라가는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내기 위해 힘겨운 여정은 계속 된다. 같은 날 서부 8위인 휴스턴 로케츠가 승리하면서 두팀 간 승차는 2.5경기를 유지했다.

    레이커스가 5할 승률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레이커스의 다음 경기는 NBA 전체 승률 3위를 자랑하는 케빈 듀란트의 오클라호마씨티 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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