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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임산부, ''배 광고판'' 경매사이트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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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만삭 임산부, ''배 광고판'' 경매사이트에 올라

    • 2005-02-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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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후 남편과 이혼, 태어날 아기 양육비 마련 위해 결정해

     


    출산을 앞두고 있는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배를 광고판을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에 내 놓았다.

    현재 임신 8개월의 만삭인 이 여성은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거주하는 엘리스 하프.

    출산 앞둔 딸 아이 양육비 위해 ''배 광고판'' 결심

    하프는 곧 태어날 딸 아이의 양육비 마련을 위해 ''배 광고판''을 경매에 내 놓게 됐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의 인터넷 통신 ''아나노바''가 보도했다.

    그는 네브라스카주의 앤드류 피셔가 내 놓은 ''이마 광고판''이 지난 달 한화 3,800만원에 최종 낙찰 된 것을 보고 이같은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프는 "한번 시도해 볼 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마 대신에 임신한 배를 광고판으로 내 놓게 됐다"고 밝혔다.

    "임신 후 남편과 헤어졌다"고 밝힌 그는 "임신한 채로 혼자가 돼 어려운 점이 많다"며 "딸이 태어난 후 쓰일 양육비를 벌기 위해 이같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프는 "날이 풀리기 전까진 내가 입는 임부복 위 배 부분에 광고 대상의 로고나 슬로건을 새기고 돌아다닐 것"이라며 "따뜻해지면 배 위에 직접 광고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이에 해로운 광고는 사절"

    그는 또 "아틀란타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쇼핑몰과 레스토랑은 물론 내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장을 거닐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설명하기도.

    하프는 "뱃속의 아기를 생각해 공격적인 내용을 담은 광고는 사절"이라고 덧붙였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nocutwor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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