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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배우' 강성필, 학교폭력 근절 위해 '재능기부'

'감초배우' 강성필, 학교폭력 근절 위해 '재능기부'

  • 2013-02-21 15:12

서울지방경찰청이 제작한 영화 '늦은 후' 출연

 

배우 강성필이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재능 기부에 동참했다.

21일 소속사에 따르면 강성필은 서울지방경찰청이 제작한 학교 폭력근절 영화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강성필이 출연한 영화 '늦은 후'는 서울지방경찰청의 윤영대 경정이 연출과 총지휘를 맡았다. 3박 4일 밤샘 촬영으로 만들어진 이번 영화는 서울지방경찰청 혁신팀이 시나리오를 집필했으며 현직 경찰들과 가수 유지나, 배우 임유진 등이 출연했다. '늦은 후'는 이례적으로 현직 경찰관이 제작한 작품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15분 분량의 영화에서 강성필은 형사로 출연한다. 강성필은 학생에 죽음을 막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애쓰는 형사를 연기해했다.

지난 20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첫 상영을 가진 '늦은 후'는 이후 31개 경찰서와 120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강성필은 "앞으로 학교 폭력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안 계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영화 '조폭마누라'로 데뷔한 강성필은 '두사부일체', '색즉시공'을 비롯해 드라마 '선덕여왕', '성균관 스캔들' 등에 출연, 감초 역할로 관객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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