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과 '1박'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9.9%를 기록했다. 이전 회에서는 '1박'이 '런닝맨'을 1.8%포인트로 따돌리고 일요 예능 정상에 섰다.
'런닝맨'과 '1박'은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해 왔던 상황.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소수점까지 동률을 이뤄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12간지 레이스로 펼쳐진 '런닝맨'에는 배우 최지우를 비롯해 이기광, 정용화, 이종현, 사이먼디가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돼 '런닝맨' 멤버들과 한판 승부를 벌였다. 우승자는 '에이스' 송지효가 차지했다.[BestNocut_R]
'1박'은 전남 무안 가는 해, 오는 해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보영이 전화상으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는 5.4%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