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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진실의 전(前) 남편인 조성민 전 두산베어스 2군 코치 사망소식에 누리꾼들도 충격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특히 아이들이 가장 걱정된다”라며 “엄마, 삼촌을 잃고, 아빠까지 보냈다”고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조성민과 최진실은 지난 2000년 결혼해 슬하에 환희, 준희 두 남매를 뒀다. 그러나 두사람의 결혼생활은 오래 가지 못한 채 3년 9개월만인 2004년 파경을 맞게됐으며 친권과 양육권은 엄마인 최진실에게 돌아갔다. 최진실 사망 뒤 남매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패밀리합창단에 출연해 세상을 떠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환희와 준희 남매가 느낄 고통을 생각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지 이 방법밖에 없었나”, “아이들이 제일 불쌍하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줘야 하나”는 걱정이 줄을 잇고 있다.[BestNocut_R]
촉망받는 야구선수에서 잦은 부상과 재활, 사생활 문제로 맘고생을 해야 했던 조성민의 야구인생을 보며 “그동안 얼마나 괴로웠을까”, “악플러들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을거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의견도 쏟아지고 있다.
한편 조성민은 6일 새벽 여자친구 A씨의 집인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