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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18대 대선방송 '2012 국민의 선택'이 투표와 개표를 아우르는 투개표 선거방송을 선보인다.
지난 총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국민의 선택'은 시청자와 유권자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업그레이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국민의 선택'은 251개 시군구와 주요 지역 투표율까지 집계해 대선 당일 오전 7시 반부터 투표 마감 시간까지 실시간 자막으로 제공한다.
또한 과거 10년에서 20년 치 표심(총선·대선·지방선거에서의 지지성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래픽으로 만들어 특정 지역의 투표율이나 득표율이 표출될 때 같이 나타나도록 함으로써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지난 총선 때와 마찬가지로 3D 애니메이션 효과도 포함됐다. '국민의 선택'은 3D 애니메이션 효과 수준을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털사이트 다음, SNS 트위터, 페이스북과 콘텐츠 교환 협약을 맺고 선거 기사와 예고 영상, 그리고 주요 후보들의 재밌는 동영상을 제공한다.
'국민의 선택'은 이와 같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김성준, 박선영, 편상욱, 최혜림 등 SBS 간판 앵커, 김소원, 배성재 등 스타 아나운서들이 총출동해 미디어월, 개표상황판과 SNS 상황판 등을 통해 상세 개표 정보와 후보 동정을 실시간으로 전한다.
김강석 선거방송 팀장은 "우리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콘텐츠는 3D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며 "전 시군구의 역대 표심이나 연령대 분포 등 상세 정보도 좋은 콘텐츠"라고 소개했다.
권태훈 차장은 "지난 총선 때 SBS 선거방송이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래서 부담이 있다"며 "이번 대선방송은 소통하는 방송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선방송은 기술적인 면만 보여주는 것이 휴머니즘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준, 박선영, 편상욱, 최혜림 앵커가 진행하는 '국민의 선택'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