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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눈물로 어린 시절 고백, “부모님이 바빠서…”

박정현 눈물로 어린 시절 고백, “부모님이 바빠서…”

  • 2012-12-10 17:47

‘안녕하세요’ 출연, 가슴 찡한 사연 전해

ㅇㅇㅇㅇ

 

가수 박정현이 눈물과 함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박정현은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남미 출신 유모가 돌봐줬던 어린 시절을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10년 동안 할아버지 댁에서 살다시피 하는 10살 아들’에 관한 사연이 소개됐는데 박정현은 “나는 할아버지와 살고 싶어하는 아들이 이해가 된다”고 동조하면서 과거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박정현은 “아주 어렸을 적에는 부모님 두 분 다 일 때문에 바쁘셨다”며 “남미에서 온 유모가 돌봐주셨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유모가 영어를 잘 못하고 스페인어로 키우니 내가 영어나 한국어를 잘 못하고 스페인어로만 이야기했다. 결국 부모님보다 유모를 더 가깝게 여기는 것을 걱정한 어머니가 저를 외할머니댁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BestNocut_R]

박정현은 “너무 어릴 적 이야기라 저는 기억하지 못했었다”며 “어느 날 어머니께서 스페인 책을 갖고 계시기에 물었더니 저와 이야기하기 위해 스페인어를 배우려 했다며 이 같은 사연을 알려 주셨다”고 설명했다. 가슴 찡한 그의 고백에 녹화장도 숙연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박정현과 함께 ‘비주얼 황제’ 가수 김범수가 함께 출연했다. 박정현의 사연은 1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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