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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경력, 나이제한 없는 라디오 작가모집

    • 2005-02-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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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FM ''전문작가제도'' 도입, ''실력''만으로 작가 뽑아

    CBS 음악 FM은 학력, 경력, 나이제한 없이 라디오 작가를 모집한다.

     


    학력, 경력, 나이제한을 두지 않는 이색적인 라디오 작가 모집이 화제가 되고 있다.

    CBS 음악 FM(93.9MHz)은 이른바 ''3 불문(不問)''을 내걸고 "학력과 경력, 나이를 묻지 않고 오직 글 솜씨만으로 박송작가를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심각한 취업난에 ''조건''을 배제하고 오로지 ''실력''만으로 선발하겠다는 이번 모집은 라디오 방송 사상 최초.

    작가 지망생들은 이력서나 기타 증명서 없이 CBS 홈페이지에 마련된 메뉴에 글을 올리는 것만으로 응모할 수 있다.

    CBS 음악 FM은 인터넷으로 올라온 응모작을 개별 심사한 뒤 선발된 응모자를 각 프로그램의 작가로 위촉할 계획이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CBS 홈페이지(www.cbs.co.kr)의 ''음악 FM 작가 응모하기'' 메뉴를 클릭한 뒤 ''해진 양말을 바라보며 어머님께 보내는 편지''를 주제로 1000자 이내의 글을 쓰면 된다.

    ''3 불문(不問) 작가 모집'' 지원 마감은 오는 10일이며 2, 3차에 걸친 개별 심사를 거쳐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손근필 CBS 음악 FM 부장은 "원고 전문작가제도의 도입은 대화보다 음악의 비중을 늘리는 CBS 음악 FM의 프로그램 특성상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며 "최고의 원고가 보장된다면 고등학생이든 주부든 누구나 라디오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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