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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4' 우승자 로이킴, "매주가 위기였다"(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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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스케4' 우승자 로이킴, "매주가 위기였다"(일문일답)

    • 2012-11-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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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광 떨어졌을 때 "'나도 이렇게 가나' 생각했다"

    ㅇㅇㅇ

     

    Mnet '슈퍼스타K 4' 우승을 차지한 로이킴이 경연을 펼치면서 느꼈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로이킴은 24일 자정,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슈스케4’ 파이널에서 상대팀 딕펑스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로이킴은 자율곡 미션에서 리쌍의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이어진 자작곡 미션에서는 ‘스쳐간다’를 불러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최종 우승자로 호명된 로이킴은 "우선 '슈퍼스타K' 감사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 도움 주신 PD, 작가분들 모두 감사드린다. 부모님 사랑합니다"며 감격에 겨운 우승 소감을 밝혔다. 경쟁을 펼친 딕펑스도 로이킴을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로이킴은 우승 직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000가 우승할 것 같다'는 인물이 매주 바뀌었다"며 "그럴 때마다 위기였다"고 경연을 펼치면서 느꼈던 중압감을 고백했다. [BestNocut_R]

    이하 일문일답.

    -경합을 마친 소감을 말해달라.

    ▲ 이 자리까지 올지 생각도 못했는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예선에서 탈락할 뻔 했는데 우승을 했다.

    ▲ 슈퍼패스 받을 때 얼얼했다. 당시 자만하면서 들어갔는데 슈퍼패스로 통과하고,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이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겠다’고 마음먹고 매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고 배우는 자세로 임했는데 끝까지 와서 감격스럽다.

    -처음 호명됐을 때 눈물을 보였다.

    ▲ 눈물을 많이 흘리는 편인데 습관적으로 참는다. 그런데 울컥하지 않을 수 없더라. 여기까지 올지 생각도 못했다. 열심히 했던 노력이 빛을 본거 같아서 자신에게 흐뭇하고 부모님께도 감사하다.

    -딕펑스 4명이고 솔로다. 혼자서 상대하는 게 버겁거나 힘들지 않았나?

    ▲ 4명이서 무대를 장악할 수 있다는 게 솔로로서 부러웠다. 큰 무대를 혼자 장악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래도 제가 힘들 때마다 옆에서 잘 보살펴준 형들이라 외롭다고는 느낀 적이 없다.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미국의 학교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

    ▲ 문제다. 학업은 절대 포기 안 할거다. 일단 갔다 와야 하는데 그렇다고 음악은 포기한다는 말은 아니다. 지금 섣불리 말씀드리기엔 생각할게 많다. 사실 딕펑스와 저는 데뷔했다고 생각한다. 음악의 길이 열린 이상 이어나가고 싶다.

    -우승할 수 있던 결정적인 요인

    ▲ 잘 모르겠다. 딕펑스 형들이 잘했다. 왜 제가 우승했는지 모르겠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 누가 우승하고 준우승하든 무대에 후회하지 말자고 약속 했는데 둘 다 후회 없다고 말했다.

    -상금 5억원 기부, 어디에?

    ▲ 아버지와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기부 한다고 말했을 때 아버지가 기특해하셨다. 기부는 어버지 아이디어였다. 3차에 나가게 됐을 때 어머니가 “1등하면 어떡할꺼냐”고 하니 아버지가 “당연히 김씨 가문은 기부해야지”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장난삼아 “알겠다” 했는데 이렇게 됐다. 어찌됐든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군데 큰 액수 기부하는 것 보다는 다양한 곳에 조금씩이라도 보탬을 드리고 싶다. 특히 동물학대 막기 위해 기부하고 싶다.

    -자작곡 저작권료는 어떻게?

    ▲ 다 기부할 순 없다. 제가 살면서 사는 돈을 다 기부할 순 없으니까. 우승상금은 기부하는데 저작권료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저작권료가 어떻게 들어오는지도 모르겠다.

    -‘외모가 도움 됐다’ ‘실력이 외모에 가려졌다’ 의견분분한데 어떻게 생각하나?

    ▲ 3차 나갔을 때 외모보다 음악성으로 인정받고 싶었는데, 비쳐지는 모습이 부각됐던 것 같다. 그걸 막으려 더 노력했다. 일부러 다른 장르를 선택하고 소화하려 했던 것 같다.

    -우승공약으로 솔로들과 함께 막걸리나누기로 했는데 언제 어떻게 할 생각인가?

    ▲ 막걸리 얘기는 아버지가 하지 말라고 그러셨는데...축하할 일이니 기회가 된다면 솔로 분들에게 막걸리를 돌리고 싶다.

    -지금까지 가장 큰 위기의 순간은 언제?

    ▲ ‘이 사람이 1등할 것 같다’고 했던 것이 매주 바뀌었다. 그렇게 느꼈던 매주가 위기의 순간이었다. 저는 그냥 천천히 올라왔던 것 같다. 한 번에 부각 받기보단 천천히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 의도대로 된 것 같아 감사하다.

    -막강한 팬덤 정준영 탈락 당시 어떤 심정이었나?

    ▲ 준영이 형과는 친한데 라이벌로 만들어주신 것 같더라. 준영이 형이 팬덤이 강한건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다. 사실 누가 봐도 위험하다 할 때도 올라와주고 했다. 솔직히 저도 ‘멘붕’이었다. 홍대광 형이 떨어졌을 때 이번엔 내가 가나 이런 생각도 했다. TOP3에서 떨어졌을 땐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이기적으로 저한테 좋아서 그런 게 아니라 형한테도 득이 된 것 같다. 모든 면을 봐도 그때 탈락한건 굉장한 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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