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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히로인 김현숙이 새롭게 합류한 강예빈에 대해 언급했다.
김현숙은 22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막돼먹은 영애 씨 11’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장 분위기가 강예빈 씨로 인해 확 바뀌었다”면서 강예빈으로 인해 생긴 변화를 폭로했다.
김현숙은 “‘막돼먹은 영애 씨’를 하면서 본의 아니게 상의를 탈의하거나 노출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런 장면을 찍을 때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최소한의 스태프만 남았다”며 “반면 강예빈 씨는 살짝 파인 상의를 입었을 뿐인데 스태프들이 양떼처럼 몰려들었다. 난 촬영장 스태프가 그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고 했다.
이어 카메라 감독을 언급하며 “평소 사투리도 심하게 쓰시고, 거친 언어를 유발하셨는데 강예빈 씨를 부를 때 ‘예빈아’ 하면서 톤을 높여서 부르더라. 그런 모습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했다.
정지순도 "6년간 같이 하다보니 다들 편하고 가족같은 분위기 인데, 정말 카메라 감독님이 '예빈이 어디있니'라고 하셨다"며 "오전만 함께 하게 해달라는 스태프도 있다"고 증언했다.
현장을 책임지는 박준화 PD도 “강예빈 씨 같은 분이 실제로 사무실에 있다면 누구든 ‘늑대소년’이 돼 충성하지 않겠냐”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고백해 김현숙의 폭로에 힘을 실었다. [BestNocut_R]
변화의 주인공 강예빈은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 합류하게 돼 행복하다”며 “캐릭터도 완전히 제 모습이라 기대도 많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 씨’는 30대 노처녀 영애 씨의 사랑과 직장 생활을 현실적으로 다루며 6년간 사랑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강예빈을 비롯해 성지루, 난아 등이 합류했다. 2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