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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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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은 여성에게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기관이다.

    임신과 출산을 위해 꼭 필요한 기관인 것은 물론 건강이나 피부, 미용, 장수 등 여성의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유지되고 보전 되어야 하는 신체기관이다. 따라서 자궁에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궁 질환에 대한 기본지식 정도는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자궁을 위협하는 질환으로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난소낭종,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이 있다. 그 중 자궁근종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여성 40~50% 정도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젊은 층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궁관련 질환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39세 젊은 연령대에서 자궁근종이 16.9%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질환에 대해 모르는 여성이 많다.

    자궁근종은 평활근으로 이루어진 자궁 속에 혹 같은 덩어리 즉, 양성 종양을 말한다. 양성의 경과를 거치는 종양으로 다른 장기에 전이되는 성격은 거의 없다. 현재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성호르몬이 깊이 관여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여성미한의원

     



    특히 검사를 통해 자궁근종이 발견되어도 크기가 크지 않고 심하지 않은 경우 치료를 받지 않는 여성이 많아 문제가 된다.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는데 환자의 연령, 폐경 여부, 증상 유무, 환자의 선호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약물치료는 호르몬 치료 등이 있으며 수술적 치료는 자궁절제술과 근종적출술이 있다.

    한방에서는 기체, 혈어, 비신부족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원인이 되는 한방의 경우 골반 내 차고 냉한 기운을 개선하고 정상적인 자궁 수축과 이완을 도모하여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를 시행한다.

    자궁근종의 경우 크기변화의 속도가 빠르지 않고 생리통, 출혈 등의 증상이 심한 상태가 아니라면 한약, 한방좌약, 좌훈, 쑥뜸 등의 한방치료가 도움될 수 있다. 한방치료는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도와 생리통이나 생리이상증상, 요통, 골반통 등의 연관증상을 개선하며 자궁내의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주어 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수축을 도모하게 된다고 조선화(여성미한의원) 원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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