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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할로윈 조명까지 접수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CBS 인터넷판 등 현지 외신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반짝이는 할로윈 조명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명은 미국의 유명 조명회사가 할로윈 데이용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리스버그의 한 집 외부에 설치한 것이다. 집 가운데 얼굴모양으로 설치된 조명이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꺼졌다 켜져 마치 조명이 노래부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회사는 8500개의 조명과 250개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채널을 통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할로윈 데이를 맞아 스스로 '강남스타일'을 콘셉트로 조명을 꾸민 이들도 있다. 유튜브에서는 이들이 올린 할로윈 조명쇼 영상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아이디 Elbowdeepz는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조명을 직접 설치했다"며 "4000개의 조명과 300피트의 조명 로프가 사용됐고, 어마어마한 시간이 들었지만 재밌었다"며 설치 소감을 전했다. [BestNocut_R]
한편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HOT) 100 차트에서 5주 연속 2위를 지키고 있는 싸이는 현재 미국에서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