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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타계한 후에도 가장 많은 소득을 얻은 유명인으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4일(현지시간) “지난 1년간 사후 연예인의 소득을 집계한 결과 테일러가 마이클 잭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테일러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2억1000만 달러(한화 약 2,314억 원)를 벌어들였다. 잭슨은 1억4500만 달러(한화 약 1,597억 원)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테일러가 얻은 수입원의 대부분은 경매다. 테일러는 보석, 의상, 미술작품 등을 경매에 내놓아 1억84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그의 소장품 중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것은 반 고흐가 1889년에 그린 작품으로 1600만 달러에 거래됐다.
또 테일러의 향수 브랜드 ‘화이트 다이아몬드’(White Diamonds)도 7500만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테일러가 출연했었던 ‘클레오파트라’와 그의 전 남편인 마이클 토드가 제작한 ‘80일간의 세계일주’의 저작권 수입도 꾸준하게 들어오고 있다.
그렇지만 테일러의 수입 대부분이 경매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포브스는 다음해 사후 수입 1위를 마이클 잭슨으로 내다봤다. 마이클 잭슨은 사후 수입 대부분을 꾸준한 수익원인 저작권료에서 얻었기 때문이다. [BestNocut_R]
한편 엘비스 프레슬리가 5500만 달러로 3위, 스누피로 유명한 만화 '피너츠'(Peanuts)의 작가 찰스 슈츠가 3700만 달러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게스타 밥 말리는 1700만 달러로 5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