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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피살된 한국 유학생, 이동건 동생으로 밝혀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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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피살된 한국 유학생, 이동건 동생으로 밝혀져 충격

이동건, 21일 저녁 비행기로 호주행…사실 관계 확인 예정

이동건

 

호주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서 10대 한국인 학생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 중 한 사람이 탤런트 이동건의 친동생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각) 호주의 데일리 텔레그라프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새벽 1시 시드니 리버풀 스트리트의 월드 스퀘어 옆 골목에서 한국인 학생이 두명이 중국계 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한 바 있다.

현지 언론은 한국인 학생들과 중국계 10대 학생들간에 충돌이 발생, 이 과정에서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중태라고 보도했다. 호주 현지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에 찔린 두 명 가운데 한 명(19)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직후 숨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피해자가 탤런트 이동건의 남동생인 것으로 확인된 것.

상점 직원은 "남자 두 명이 우리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그 가운에 한명이 가슴에 피를 흘리며 ''도와달라''고 말하며 쓰려졌다"라고 전했다.

호주 데일리 텔레그라프지가 입수한 CCTV 화면에는 한 손에 가방을 든 동양인 남성이 다른 손으로 가슴을 움켜쥔 채 식품점으로 비틀거리며 들어와 카운터 앞에 쓰어지는 충격적인 영상이 포착됐다.CCTV화면에 등장한 학생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BestNocut_L]호주온라인뉴스는 피해자는 한국인 유학생 두 명으로 현지 경찰이 이날 캔버라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한국내의 피해자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했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 탤런트 이동건이 비보를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를 휘두른 중국계 10대 두명은 택시를 타고 도주하다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특히 흉기에 찔린 피해자가 쓰러지는 적나라한 모습이 찍힌 CCTV 까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이동건은 21일 저녁 비행기로 호주로 날아가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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