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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日 상업 영화 주연 맡아

일본 영화 ''이번 일요일에''서 한국 유학생 역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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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20)가 일본 상업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윤하의 소속사인 스탐은 "윤하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이번 일요일에(콘도노 니츠요비. 감독 켄모치 사토키)''에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일요일에''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유학을 온 여대생 ''소라''가 대학 청소부, 신문배달원, 피자배달원으로 일하는 의문의 남자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잔잔하게 그려내는 휴먼 드라마다. 윤하는 이 영화에서 일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유학생 ''소라'' 역을 맡는다.

윤하는 2005년 단편 ''천사가 내려온 날''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상업 영화 주연은 이번이 처음. 소속사 측은 "한국어 대본과 일본어 대본을 번갈아 연기하느라 두 배의 시간과 노력이 든다. 또 세세한 감정 라인을 중요시 하는 일본 영화라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모든 노력을 다해 영화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BestNocut_L]

윤하의 상대역은 일본의 가부키 배우 이치카와 소메고로가 연기한다. 이치카와 소메고로는 일본의 여러 연극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배우다. 영화 ''''4월 이야기''''의 주인공 마츠 다카코의 오빠로도 유명하다.

''이번 일요일에''는 현재 일본 나가노에서 촬영 중이며 3월말 한국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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