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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는 세계적인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독일기술검사협회(TUV)가 시행한 테스트에서 놀이시설 16기종에 대한 안전승인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승인을 받은 놀이기구는 아트란티스, 자이로드롭을 비롯해 파라오의 분노, 신밧드의 모험, 월드 모노레일 등 롯데월드의 대표 인기 시설들이다.
롯데월드는 이번 승인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독일기술검사협회와 함께 지속적인 자료 검토를 해왔으며, 6월에는 놀이시설 기계 및 전기 분야의 전문가들이 방한, 각 시설들을 엄격한 기준을 통해 검사했다.
롯데월드측은 "제어 시스템 및 안전 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 속도 테스트, 전기 안전 테스트, 긴급 상황 시 위기 상황 대처 능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