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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에 수도권 첨단 유망 기업들이 속속 몰려들면서 첨단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4월 도시첨단 산업단지로 지정고시된 '평촌 스마트 스퀘어' 개발에 착수, 오는 9월 용지를 분양하고 2015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평촌 스마트 스퀘어는 관양동 785번지, 옛 대한전선 안양공장 부지에 개발돼 2015년 까지 첨단R&D센터, 업무시설, 아파트, 복지시설 등을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안양시의 적극적인 유치 지원책과 서울 중심부와의 접근성, 첨단 단지에 걸맞는 연구 인력 인프라 등 3박자를 갖췄기 때문이다.
'관양 스마트타운'에는 한독약품을 비롯 네오피델리티, 유빈스 등 제약 및 반도체 관련 중견기업들이 입주했고 '석수스마트타운'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잘만테크, 티브이로직 등 우수기업들이 이전을 확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갖추고 있는 우수한 교통환경, 연구인력, 교육인프라 등을 통해 그동안의 기업유치를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최 시장은 "교통요충지에 위치한 '평촌 스마트 스퀘어'는 입지적인 큰 장점이 있다"며 "잘 발달된 교통환경으로 특히 서울 강남의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평촌 스마트 스퀘어'는 강남까지 10분대 거리에 인천공항 및 KTX 고속철도역이 인접해 있다. 주요간선도로(시민로, 흥안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연결로 서울, 인천, 안산, 수원, 성남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는 약 4,000여 벤처기업이 입주를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