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알투비' 신세경, "고공액션? 겁쟁이라 땅에만 있었죠"

  • 0
  • 0
  • 폰트사이즈

영화

    '알투비' 신세경, "고공액션? 겁쟁이라 땅에만 있었죠"

    • 0
    • 폰트사이즈

    "완성도 높은 고공 액션 장면, 아주 큰 보람" 소감

    tlstprud

     

    "완성도 높은 고공 액션 장면에 프라이드를 가질 만하다."

    국내 최초 고공 액션을 다룬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이하 알투비)에 출연한 신세경이 영화 속 '고공 액션'을 자랑했다. 신세경의 말처럼, 알투비는 그 어떤 것보다 화려한 고공 액션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서울 상공을 가로지르는 전투기 비행 장면은 손에 땀을 쥐기에 충분하다. 다만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신세경은 노컷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를 보고 이야기가 조금 아쉽지 않나 하는데 그것보다는 고공 액션을 보기 위해 찾는 관객들이 더 많을 것"이라며 "고공 액션 장면이 완성도 있게 나왔다는 건 아주 큰 보람"이라고 똑부러지게 말했다.

    이어 그녀는 "처음 영화를 보고 고공 액션 장면을 보고 많이 감탄했다. 많이 노력하고 애 쓴 티가 나더라"며 "우리나라 영화에서 쉽게 시도할 수 없었던 장면들을 완성도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굉장한 프라이드를 가질 만하다"고 자신했다.

    신세경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도 바로 이 점이다. 그녀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기 보다 영화 자체의 매력에 더 끌렸고, 함께 하게 된 배우들도 정말 매력적"이라며 "어떨 땐 그 작품의 일원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일 때가 있는데 알투비가 딱 그런 기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세경은 자신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고공 액션에 참여하지 않았다. 극 중 역할이 전투기 조종사가 아닌 정비사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무결함정비 연속 300회의 기록을 가진 미모의 정비사 유세영 중사 역을 맡았다. 당연히 전투기 탑승은 없었다.

    영화 마지막에 극 중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정지훈과 함께 전투기를 타지만 이는 세트 촬영이었다. 평생 다시 없을 전투기 탑승 기회를 놓쳤다는 아쉬움은 없었을까. 하지만 신세경은 전투기를 타지 않아 오히려 좋았단다.

    신세경은 "보통 사람이라면 타고 싶어했을텐데 저는 모험을 즐기지도 않고 엄청나게 겁이 많다. 조종사가 아닌게 너무 좋았다"며 "말로 듣는거랑 실제 체험하는 건 엄청 다르다고 하더라. 그래서 하나 언니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평소 성격과 달리 영화 '푸른소금',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패션왕' 등 최근 그녀가 해 온 역할들을 보면 연약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강한 내면을 지닌 인물들이다. 그녀는 "어떤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작품을 선택하진 않는데 최근들어 강단 있고, 심지 있는 역을 많이 한 것 같다"며 "실제로는 우유부단하다 보니 그런 여성상을 좋아하긴 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BestNocut_R]

    이번 작품을 통해 간접적으로 군인 생활을 체험했고, 실제 여성 정비사들을 만나 군인의 삶을 엿보기도 했다. 신세경은 "다양한 환경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다. 특히 PX가 싸서 좋았다"고 웃은 뒤 "물론 촬영이었으니까 좋았죠. 실제 지훈 오빠는 입대 직전에 군 부대에서 촬영하니까 스트레스를 좀 받더라"고 귀띔했다.

    또 그녀는 "실제 정비사 분들이 맡고 계신 역할이 굉장하다. 정비사가 손을 댄 기체를 조종사가 비행하는 것"이라며 "사람의 생명을 손끝으로 다듬는 분들이다. 자기 직업에 대한 생각과 태도, 프라이드 그리고 하늘을 사랑하는 마음 등 삶의 테두리를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울타리가 쳐져 있는 부대 안에서 훈련을 받고, 일을 하는 분들인데 그 목적이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위해서다. 평소에는 그 점을 체감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좀 더 감사함을 알게 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