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IBK 기업은행 제1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현대제철은 22일 경남 합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대회 일반부 결승에서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을 펼친 끝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 우승으로 현대제철은 WK리그 3년 연속 준우승과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설움을 풀었다.
박은선이 경고 누적으로 빠진 서울시청은 후반 15분 배영미화의 패스를 받은 전이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지난해 준우승팀인 현재제철의 우승 의지는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뒤집기에 충분했다.
후반 39분 성현아의 극적인 동점골로 경기를 연장으로 이끈 현대제철은 연장 전반 12분과 후반 11분 각각 신지혜와 성현아의 골이 터지며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다.
앞서 21일 열린 대학부 경기에서는 울산과학대가 강원도립대를 꺾고 우승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울산과학대는 연장 전반 10분과 후반 17분에 연이어 골을 넣은 임이랑의 활약으로 정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