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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선수 정민형,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부산 아이파크 소속…차량 안에 타다 남은 번개탄과 유서 발견

 

부산 아이파크 소속 프로축구 선수 정민형(25)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오전 8시 40분쯤 경기도 양주시 마전동의 한 식당 앞에서 차량 안에 숨져있는 정 씨를 식당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 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BestNocut_R]

경찰은 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 씨는 지난 2010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 올해 2번의 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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