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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엠스트리트 더블유, 8월 군입대…팀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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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엠스트리트 더블유, 8월 군입대…팀은 어떻게

    • 2012-07-02 10:39

    8월21일 입대해 2년여간 현역으로 군복무

    ㅇㅇ

     

    보컬그룹 엠스트리트(M.Street) 멤버 더블유(고동웅·27)가 8월 입대한다.

    더블유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얼마 전 8월로 입대신청을 했고 영장이 나왔다. 8월21일 군대에 간다”고 밝혔다. 더블유는 의정부 306보충대에서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2년 여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더블유는 “지난해 엠스트리트에 합류해 음악적 코드가 맞는 형들인 광토, 설과 활동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좋았다. 열악한 환경이긴 했지만 소극장에서 장기간 공연을 펼치면서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어 기뻤다”고 지난날을 돌아봤다.

    이어 “하지만 활동을 지속하기에는 주변 여건상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형들과 논의한 끝에 군대에 가기로 결정했다. 국방의 의무를 다 한 뒤 돌아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엠스트리트는 2004년 남성 5인조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08년 리더 이서현의 죽음과 멤버들의 군입대 문제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해왔다. 그러다 남성듀오 알트리퍼로 활동했던 더블유가 합류하면서 2011년 3인조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그간의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OST ‘묻는다’를 시작으로 ‘넥타이를 풀고’, ‘사랑했다..사랑한다’, ‘날 미워해’, ‘마이 엔젤’을 연이어 발표했다. 또 올해 초부터 5개월간 대학로에서 장기공연을 이어왔다.

    더블유가 입대하게 되면서 엠스트리트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다른 두 멤버인 광토와 설은 향후 활동 방향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더블유의 입대 외에도 최근 전 소속사에서 나오며 활동을 위해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과거 위기를 극복하고 어렵게 다시 뭉친 만큼 더블유가 제대할 때까지 어떻게든 팀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활동할지는 가닥이 잡히지 않았다. 광토와 설은 현재 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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