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조커 없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 더 악랄한 베인이 대신한다

조커 없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 더 악랄한 베인이 대신한다

톰 하디, 베인 역 위해 몸무게 15kg 늘리는 등 완벽 변신

베인

 

더 이상 '조커'는 없다.

'다크 나이트'의 조커를 잊지 못한 팬들은 더 이상 그를 볼 수 없다는 아쉬움에 이번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보냈던 게 사실. 이에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그 명성에 걸맞는 악당을 보여주기 위해 베인을 등장시켰고, 톰 하디는 완벽한 변신으로 악랄한 베인을 완성했다.

베인은 코믹북 원작에서도 배트맨이 상대하는 악당 중 가장 지독하고 지능적인 최강의 적이다. 특히 배트맨에게 육체적으로 가장 지독한 고통을 선사하는 등 힘에 있어서도 대적하기 힘든 '절대악'의 캐릭터. 놀란 감독은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의 경쟁 상대이자 '궁극적 폭력'의 전형적인 악당"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톰 하디는 베인의 육중한 체형을 만들기 위해 몸무게를 무려 15kg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직접 선보였다. 톰 하디와 배트맨 역의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 대결을 지켜본 스태프들은 그들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압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BestNocut_R]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톰 하디와 '인셉션'을 함께 하던 중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악당 역할에 적역이라고 판단,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놀란 감독은 톰 하디에 대해 "배우가 연기하기에는 치명적일 수 있는 얼굴을 뒤덮는 안면 마스크를 썼지만 전설적인 명배우들처럼 눈빛, 목소리, 관절의 움직임, 손 동작, 발 걸음 하나하나에 연기를 쏟아낸 최고의 배우"라고 칭찬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전쟁영화'라고 불러도 무방할 만큼 액션 장면이 무려 100분에 달한다. 배트맨과 '절대악' 베인의 맞대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이 8년 후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의 고민 속에서 최강의 적 베인과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7월 19일 개봉된다.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