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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강레오(37)가 가수 박선주(42)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강레오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마카로니 마켓에서 열린 올리브채널 ‘마스터 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서로를 받아 줄 사람은 서로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강레오는 “박선주와 1년 정도 연애를 했다. 처음 지인의 생일 파티에서 만났는데 평소 박선주씨의 노래를 좋아해 만났을 때 좋았다. 인상도 따뜻하고 배려도 많이 하는 자상한 성격이더라”고 첫 만남부터 호감이 있었음을 전했다.
이어 “(박선주가)다만 노래를 가르칠 때 무섭다고 하는데 나 역시 키친에서는 장난이 아니다”라면서 “그런 점도 그렇고, 서로 대화가 굉장히 잘 통한다. 둘 다 똑같이 여행을 좋아해서 계획 없는 여행을 많이 가는 편이다”라고 둘 사이의 공통점을 전했다.
특히 강레오는 “그렇게 지내다보니 나를 받아줄 사람, 박선주를 받아줄 사람은 서로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결혼을 한다면 당신하고 하고 싶다’고 얘기를 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BestNocut_R]
한편 2011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년여의 교제 끝에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 후 별도의 신혼 여행 없이 영국 런던으로 가 신혼생활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