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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마이네임’, 환희 뛰어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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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 ‘마이네임’, 환희 뛰어넘나?

    • 2012-06-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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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MYNAME)이 첫 번째 싱글 ‘Hello & Goodbye'를 들고 컴백했다. 지난해 데뷔앨범 ‘Message' 발매 이후 8개월 만이다. 마이네임은 가요계 최강 보컬리스트인 환희의 제자로 데뷔전부터 '환희보이즈’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그룹이다. 리더 건우를 필두로 세용, 인수, 준Q, 채진까지 탄탄한 보컬 실력과 퍼포먼스 역량을 갖추고있다.

    “Message 이후 8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어요. 팬들에겐 길게 느껴졌을지 모르겠지만 저희에겐 결코 긴 시간이 아니었어요. 첫 번째 싱글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희만의 색깔을 녹여내려고 노력하고, 또 대중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줄지 고민하며 앨범 작업에 신중을 기하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아요” (건우)

    마이네임의 싱글 타이틀 곡 ‘'Hello & Goodbye'는 미디엄템포의 R&B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작별을 고한 뒤 이별에 힘들어하는 남자의 복잡한 심정을 표현하는 곡이다. 마이네임의 애절한 보이스와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가 한층 더 살아난다.

    타이틀 곡 외 인트로(Intro) 곡인 'Say My Name'은 마이네임의 이번 앨범 색깔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다. 아름다우면서도 쓸쓸한 느낌을 동시에 표현했으며 마이네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심장소리와 몽환적인 분위기의 코러스가 특징이다. 아웃트로(Outro) 곡인 '잊을게'는 마이네임의 스승 환희가 제자인 마이네임에게 직접 선물한 곡이다. 환희가 직접 작사, 코러스에 참여해 스승과 제자의 애절한 보이스 하모니를 보여준다.

    데뷔 앨범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마이네임의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과 남자로서 강해진 멤버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모두 소화해내는 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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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가요계 아이돌 전쟁

    마이네임의 컴백 시기에 맞춰 컴백을 예고한 가수들의 경쟁은 전쟁에 가깝다. 국내 아이돌계 최대 걸 그룹 원더걸스, 남자 아이돌 그룹 빅뱅 등 동시 컴백이 예고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데뷔곡 Message 활동 당시에도 소녀시대, 아이유, 틴탑, 인피니트 선배님들 다 계셨어요. 이번 앨범 때도 마찬가지지만 두 번째 활동이라 더 자신감 생기고 있고요. 주눅들기 보다 오히려 선배님들한테 배울 점은 배우고 저희가 보여드릴 점은 보여드리려고 해요.” (세용)

    “기존 아이돌, 보컬 그룹과 저희가 다른 점은 아무래도 환희형이 만든 그룹이라는 거에요. 그들과는 다른 보컬 색깔을 갖고 있는 게 장점이죠. 거기에 랩과 비보잉까지 가능하거든요.(웃음) 또 환희형이 완벽함을 추구하다보니 저희도 자연스럽게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 같아요.” (건우)

    '환희보이즈' 마이네임

    데뷔 전부터 ‘환희 보이즈’로 불리며 유명세를 탄 마이네임에게 ‘스승’ 환희는 하늘같은 존재이자 롤모델이다.

    “환희형이 너무 완벽하세요. 우리한테까지 연예인스럽게 하지 않아주셨으면 하는데... (웃음) 그 정도로 완벽 그 자체에요. 그런 점을 닮고 싶고. 또 많이 배우고 있어요. 보컬 디테일한 부분 호흡, 소리부터 인성교육까지 하나하나 신경써주세요.” (인수)

    마이네임의 이번 싱글앨범 활동은 숨 가쁘다. 국내 컴백활동 뒤 바로 일본 진출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연예기획사인 요시모토 흥업과 손은 잡은 마이네임은 오는 7월 일본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진출은 저희도 아직 믿겨지지 않아요. 너무 영광이죠. 일본에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저희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일본곡을 준비하고 있어요. 국내 활동 한달 먼저 하고 일본 진출 한 뒤 국내. 일본 활동 병행할 예정이에요.” (인수)

    ‘We are the my name' 각자의 이름을 걸고 최고가 되겠다는 뜻으로 지어진 팀명, '마이네임'. 그 이름에 걸맞게 자신들의 이름을 내세워 가요계 최고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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