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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런닝맨’ 11번째 멤버로 얼굴을 비췄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박지성 선수가 깜짝 등장, 멤버들에게 미션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화면을 통해 등장한 박지성 선수는 부끄러운 듯 미션을 전달하는가 하면, 축구공 묘기를 보이다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화면을 통해 박지성 선수에게 미션을 받은 7명의 ‘런닝맨’ 멤버들은 각각의 장소에서 8번째, 9번째, 10번째 멤버들을 찾아 미션을 수행했고, 마지막으로 상암으로 향해 11번째 멤버를 기다렸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박지성 선수.
이날 방송 말미에 등장한 박지성 선수는 다음 주 본격 등장을 예고했다. 박지성 선수는 ‘런닝맨’ 멤버들을 상대로 초능력 축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박지성 선수가 국내 예능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BestNocut_R]
한편, 이날 박지성 선수가 맛보기로 등장한 ‘런닝맨’은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일요일이 좋다’ 코너 전체 시청률에서 17.0%를, 코너별 시청률에서 19.5%를 기록하며 다른 프로그램들을 압도했다.
이날 KBS 2TV ‘해피선데이’는 9.3%,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남심여심’과 ‘나는가수다2’는 각각 1.6%, 6.6%를 기록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