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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산호 “누나 영애보다 연하 황선희·송민정이…”

    • 2012-05-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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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애 누나와는 오래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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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산호가 ‘영애씨’ 김현숙이 아닌 연하 여배우와의 연기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산호는 3일 오후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열린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극본 정현민 손지혜 연출 이덕건)의 기자간담회에서 “영애씨(김현숙 분)를 만나다가 황선희, 송민정과 호흡을 맞춰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김산호는 현재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0’에서 영애 역을 맡은 김현숙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는 “일단 젊은 여배우와 함께 하게 돼 지금 너무 좋다. 영애 누나와는 오래 했으니까”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김산호는 1950~1970년대를 그리는 시대극 ‘사랑아, 사랑아’에서 머슴과 식모의 아들로 자라 출신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데다 전쟁에 참전한 뒤 집요한 성격으로 바뀌어 성공에 집착하는 강태범 역을 맡았다.

    그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시트콤은 아니지만 희극적이 요소가 강하다. 반면 ‘사랑아, 사랑아’는 정극이다. 또 현대물과 달리 보고 느껴보지 못했던 것들을 연기한다는 게 재미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BestNocut_R]

    한편, ‘사랑아, 사랑아’는 부모세대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쌍둥이가 돼야 했던 이복자매 승희(황선희 분)와 승아를 둘러싼 가족들의 애환을 그 시대의 감성으로 밝고 따뜻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5월7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아침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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