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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결혼 소식, ‘무한도전’에서 먼저 알리고 싶었다”

정준하 “결혼 소식, ‘무한도전’에서 먼저 알리고 싶었다”

  • 2012-04-02 12:41

유튜브 ‘무한뉴스’ 통해 공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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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준하(41)가 드디어 노총각 딱지를 뗀다. 정준하는 2일 정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일식집에서 4년 여 교제한 연인과 결혼과 관련된 상세한 계획을 밝혔다.

정준하는 이 자리에서 “원래 결혼 소식은 내가 출연 중인 ‘무한도전’이란 프로그램에서 제일 먼저 말하고 싶었는데 공교롭게도 MBC가 파업 중이라 말할 기회가 없었다”라며 “하지만 결혼이 5월이라 더 이상 미루기가 힘들 것 같아 오늘 정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무한뉴스’에서 결혼사실을 알렸다”라고 말했다.

정준하에 따르면 ‘무한도전’팀은 노홍철의 생일인 지난달 31일, 서울 모처에서 모여 ‘무한뉴스’를 촬영했다. '무한도전' 팀은 정준하의 기자회견이 열리는 2일 정오, '무한뉴스'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정준하는 “원래 오는 4일 유튜브에 ‘무한뉴스’를 통해 알리고 5일에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었는데 언론보도를 통해 먼저 알려져서 다소 아쉽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정준하가 가장 먼저 결혼사실을 알린 사람은 동료 유재석과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PD. 정준하는 “그 두분이 가장 입이 무겁다”라며 “박명수 씨는 가장 늦게 알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2세 계획도 상세하게 밝혔다. 정준하는 “나이가 나이인 만큼 나도 유재석 씨를 비롯한 동료들의 2세를 보면 부럽다. 어른들도 무척 바라고 계신다. 그렇지만 여자친구가 아직 젊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2세 계획은 상의할 계획이다”라며 “속도위반은 절대 없다”라고 강조했다.

정준하는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초기에는 안 좋은 모습도 보이곤 했는데 여자친구를 만난 뒤부터 모든 게 밝아지고 맑아졌다. 최근 ‘무한도전’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고있다”라며 “여자친구 때문에 모든 생활이 바뀌었다. 내 여자친구를 본 사람은 행복 바이러스를 품고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자랑했다.

한편 정준하는 5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4년 여 동안 교제한 10세 연하의 재일교포 스튜어디스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준하는 “사회는 이휘재와 유재석에게 부탁했으며 주례는 이순재 선생님에게 부탁드릴 예정이다. 축가는 박명수 씨가 자신에게 단독으로 맡기라고 했는데 ‘무한도전’ 멤버들이 해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신접살림은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에 차린다. [BestNocut_R]

정준하는 1995년 개그맨 이휘재의 매니저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 ‘코미디 하우스-노브레인 서바이벌’,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무한도전’, ‘우리들의 일밤-남심여심’, XTM ‘거침없이 와인드업’, YSTAR ‘식신로드’,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 등에 출연 하며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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