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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물총새 "뭐~ 낚시 금지? 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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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뻔뻔한 물총새 "뭐~ 낚시 금지? 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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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금지' 표지판 위에서 물고기 먹는 물총새 모습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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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총새가 '낚시금지' 나무표지판 위에서 물고기를 먹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현지시간) 사진작가 딘 메이슨(46) 씨가 찍은 이 사진을 소개했다.

    이 뻔뻔한 물총새는 입 안 가득히 물고기를 물고 공중에서 수직 급강하하며 영국 윔본에 있는 스투어 강가의 나무표지판 위에 내려 앉았다. 이 버릇없는 새는 규정을 어기는 것에 대해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듯 표지판을 보고도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딘 메이슨(46) 씨는 물총새가 나무표지판 위에 내려앉을 때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저는 물총새를 너무 좋아해 스투어 강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거의 5~6년 동안 이 강을 찾았는데 물총새가 부리에 물고기를 물고 낚시금지 표시판 위에 앉는 모습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너무 재밌고 우스꽝스런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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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총새가 표지판 위에 내려앉는 순간 그는 재빨리 몸을 숨겨야 했다. 주변의 조그마한 움직임만 있어도 새는 그대로 날아가버리기 때문이다.물총새는 잘 놀라고 주변의 움직임을 싫어하며 특히 사람을 매우 경계한다.

    "저는 그 '낚시금지 표지판'을 발견하고서는 새가 앉기를 바라며 2시간 동안 근처에서 기다렸어요. 그런데 새 한마리가 물고기를 잡으러 물 위로 날아가더니 곧바로 부리에 물고기를 물고 돌아오더군요."

    딘 메이슨 씨는 오랫동안 스투어 강가를 찾았기 때문에 새들이 언제 나타나고 어떻게 행동하고 어디로 날아가는 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앞으로 이런 장면을 다시 목격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BestNocut_R]

    "물총새가 물고기를 잡아 '낚시금지' 표지판 위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은 평생 다시 보기는 힘들 겁니다. 그래서 내가 제 때 제 장소에 있었다는 것은 아주 다행스러운 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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