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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출산한 장은영 전 KBS아나운서의 장남 주환 군의 돌잔치 사진이 공개됐다.
여성월간지 '주부생활' 4월호에 따르면 장은영 전 아나운서와 남편 이원석 씨는 최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족, 지인 등 50여 명을 초대해 아들 주환군의 돌잔치를 치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장은영은 이날 돌잔치에서 별도로 준비한 동영상을 통해 결혼, 출산, 육아 등 지난 1년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아들 주환 군은 돌잡이 이벤트에서 활을 잡았다. 활은 용기와 용맹, 현대적 의미로는 올림픽 금메달을 뜻한다고. 장은영은 “아들이 씩씩하고 밝은데 잘 어울린다”며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장은영은 이날 '주부생활'과 인터뷰에서 “늘 옆에 있지만 지금도 아들이 내 곁에 있다는 사실이, 엄마가 됐다는 사실이 실감 안날 때가 많다”며 “매일 새롭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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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 이 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아 아이에게만 전념해왔다”며 “잘 자라는 주는 아들,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남편을 생각하면 더할 나위 없이 큰 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절감한다”고 결혼이후 얻은 행복을 이야기했다.
이날 장은영의 옆자리를 지킨 남편 이원석씨는 2008년 봉쁘앙과 닐바렛이라는 명품 브랜드를 런칭했고 현재는 의류업체 휠모아인터내셔널 대표로 재직 중이다. 직영점을 비롯,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등에서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estNocut_R]
두 사람은 대학시절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던 사이. 이후 장은영은 방송인으로 그는 외국 유학을 떠나며 각자의 길을 걸으며 소식이 끊어졌다가 20년 만에 우연히 재회, 2010년 결혼에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