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으로 윤금순 전 전국여성농민총연합 회장이 선출됐다.
통합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5-8명의 비례대표를 낼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새누리당이나 민주통합당과 달리 당원 투표를 통해 비례 대표 순번을 정한다.
2번에는 이석기 전 민중의소리 이사, 3번에는 청년몫으로 김재연 전 한국외대 총학생회장이 이름을 올리며 당선권에 진입했다.
정진후 전 전교조 위원장과 김제남 녹색연합 사무처장, 박원석 전 사무처장 등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뒤를 이은 조윤순 장애인푸른아우성 대표, 이영희 전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합 의장, 오옥만 제주여민회 대표 등도 정당득표율에 따라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
유시민 대표와 당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인 서기호 전 판사는 상대적으로 당선될 확률이 낮은 12번과 14번에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