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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서울 관악을 야권연대 경선과정에서 여론조사 조작 논란이 확산되자 재경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론조사 당시 이 대표측 조모 보좌관은 "ARS 60대는 끝났습니다. 전화 오면 50대로…", "지금 ARS 60대로 응답하면 전부 버려짐. 다른 나이대로 답변해야 함" 등의 내용으로 당원들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
이 대표는 "제 동료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이유와 경위를 불문하고 깊이 사과한다"며 "민주통합당 김희철 의원이 문자메시지가 경선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면 재경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시기와 방법은 경선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야권연대 정신이 관악을 경선으로 훼손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국민들과 관악주민께 불미스런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한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이에 대해 김희철 의원은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BestNocut_R]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이번여론조사 개표과정에서 참관인이 없었고 중복투표가 허용되는 등 문제가 많다고 반발하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었다.
민주당도 안산단원갑에 대해 여론조사 오류가 있다며 재경선을요구하고 있어 이들 두곳에 대해 재경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