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동명 판타지 소설을 영화화한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단숨에 전세계 스타로 올라선 로버트 패틴슨과 테일러 로트너. 전세계 1600만부 판매고를 기록한 화제의 동명 판타지 소설을 영화화한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의 조쉬 허처슨과 리암 헴스워스가 그 뒤를 이을 기세다.
헝거게임은 독재국가 판엠이 체재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생존 전쟁인 헝거게임에 던져진 주인공 캣니스가 세상의 룰을 바꿔가며 벌이는 운명과 목숨을 건 결전 그리고 그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거대한 혁명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또 판타지 액션 4부작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부드러운 외모와 남성적 매력을 겸비, '제2의 로버트 패틴슨'을 연상시키는 조쉬 허처슨은 극 중 캣니스와 함께 12구역을 대표해 헝거게임에 출전하는 참가자 피타 역을 맡았다. 로버트 패틴슨이 그랬듯, 조쉬 허처슨도 생존 경쟁 내내 캣니스와 미묘한 동료애를 나누며 강렬한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조쉬 허처슨은 "피타처럼 내 실제 성격과 가까운 캐릭터는 없었다. 어떠한 상황에도 자신에게 진실 하려고 하는 태도가 내 인생과 너무 닮았다. 처음부터 피타라는 인물에 푹 빠져버렸다"고 만족감과 애정을 표했다.
게리 로스 감독과 원작자 수잔 콜린스 또한 "놀랍게도 조쉬 허처슨을 보자 확신이 들었다. 그는 우리가 캐릭터에 대해 느꼈던 점을 정확히 짚어냈다"고 극찬했다.
리암 헴스워스는 캣니스가 헝거게임에 자원해 출전하게 되자 누구보다 걱정하는 죽마고우 게일 역으로 나선다. 2011년 피플지 선정 최고의 섹시남 리스트에 오른 헴스워스는 '어벤져스', '토르'의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으로 형 못지 않은 외모와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프로듀서 존 킬리크는 리암 헴스워스에 대해 "헝거게임의 캐스팅 작업은 마치 서사 퍼즐의 조각을 맞추는 것 같았다"며 "게일 역의 리암은 딱 맞아떨어지는 퍼즐 조각 중 하나였다. 리암 헴스워스는 원작에 묘사되어 있는 게일의 강인한 외모, 영웅의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고 밝혔다. 4월 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