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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6주째로 접어들면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드라마 ‘무신’ 등이 결방된다. 그러나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정상방송된다.
10일 MBC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무신’은 스페셜편으로 대체된다. ‘무한도전’의 결방은 6주째 지속됐으며 ‘무신’은 이날 처음으로 결방된다.
‘무신’의 결방은 지난 6일 드라마PD들이 대거 파업 동참을 선언한데 따른 것. MBC드라마국의 김도훈, 김진민, 이동윤, 김대진PD들은 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며 촬영현장을 떠나 파업에 동참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무신’에 앞서 지난 7일과 8일에는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달’ 역시 결방돼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BestNocut_R]
한편 MBC는 11일부터 간판 주말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일밤을 외주제작사에 맡겨 재개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이 역시 준비 부족으로 지연됐다. 이 시간에는 ’앙코르 이장희 스페셜-나는 누구인가‘가 대체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