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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음식과 음주와 관련해 한 해 거의 500건의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6일 여성 3천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여성들은 먹고 마시는 것과 관련해 1년에 474번의 가벼운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진짜 조금만 먹었어”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이번만 거하게 먹고 다음부터는 아무것도 안 먹을 거야”가 2위, “아주 가끔 먹는 거야”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루에 야채나 과일을 다섯 종류는 챙겨 먹어”, “과자 종류는 손도 안대”, “와인 딱 한잔만 했어” 등이 4~6위에 올라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그 밖으로는 “아이가 음식을 남겨서 먹는 거야”라든가 “패스트푸드는 안 먹는다” 등도 눈에 띈다.
거짓말 대상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음식은 초콜릿, 감자튀김, 케이크, 포도주, 치즈, 빵 순이었다.
커샌드라 맥시멘코 박사는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를 기록하는 다이어리를 쓰면 체중 감량의 효과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다”면서 “그런데도 많은 여성들이 실제로 먹는 음식과 술에 대해 솔직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부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맥시멘코 박사는 “여성들은 연인이나 친구 등 주변사람들에게 창피함을 당하고 싶지 않아한다”면서 “그러나 결국 먹는 것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것은 그들 스스로에게도 거짓말을 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체중 증가와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