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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아나운서가 전하는 하버드 대학 생활기는 어떨까.
CBS 박재홍 아나운서가 하버드에서 보냈던 학창시절의 기록을 책으로 담았다. 박재홍아나운서는 아나운서로는 이례적으로 하버드케네디스쿨에 합격하여 공부한 뒤 올해 여름 귀국, 시사IN과 하버드한인학생회가 공동기획한 프로젝트인 '하버드는 공부벌레 원하지 않는다'(시사IN출판) 제작에 참여했다.
박재홍 아나운서는 이 책에서 현직 아나운서로서 휴직하고 유학을 가게 된 과정과 반기문 UN사무총장 등 수많은 글로벌리더를 낳았던 하버드케네디스쿨 재학 중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세세하게 담았다.
이 책에는 이외에도 불혹의 나이에 유학을 간 아주머니와 한국에서 박사학위까지 받고 유학간 직장인, G20 정상회담에서 활약한 하버드 학부 재학생, 하버드MBA에서 활약하는 한인 재학생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한인 학생들의 꿈과 도전, 고뇌를 담은 에세이를 통해 그들이 왜 하버드에 갔으며, 하버드에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고, 얼마나 성장했는지 들려주고 있다.
박아나운서는, “한인 하버드학부생부터 MBA, 케네디스쿨, 디자인스쿨, 치의학대학원, 교육대학원, 박사후 연구원 등 다양한 학생들의 경험을 골고루 담은 첫 책이 될 것”이라며 하버드 유학을 꿈꾸는 많은 청소년들과 직장인들 그리고 부모님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버드 한인학생회의 이름으로 처음 기획된 이 출판 프로젝트의 수익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BestNocut_R]
한편, 박재홍아나운서는 하버드케네디스쿨 졸업 후 다시 CBS에 복귀하여 '이명희,박재홍의 싱싱싱'진행과 CBS TV 뉴스앵커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