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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화장 하려고?… 풋풋한 네가 더 예뻐"

대학 새내기 위한 '플레쉬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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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나고 대학교 입학을 앞둔 새내기들은 외모를 꾸미는데 의욕이 앞선다.

단정한 교복을 벗고 화려한 옷도 입고 싶고, 진한 화장으로 성숙해 보이고 싶은 욕심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연예인이나 유행 경향을 따라하면 실패 확률이 높다. 아직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나중에 돌아보면 '촌스럽다'는 후회가 들 수 있으니 과욕은 금물이다.

화장에서도 진한 색조 보다는 깨끗한 피부 표현과 자연스럽게 눈매나 입술을 연출하는 것이 안전하다.

새내기만의 생기 있고 발랄한 모습은 그 자체로 예쁘기 때문에 굳이 두꺼운 화장으로 가릴 필요가 없다.

시세이도 매스티지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은 화장하는 방법에 먼저 친숙해지면서 동시에 자신만의 개성을 찾는 단계가 중요하다"며 "과도하게 진한 화장보다는 본인의 순수함과 깨끗함을 강조하는 화장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처음 화장을 하는 여학생들도 어색하지 않게 어른이 되어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새내기라면 화사하고 깨끗한 피부 표현에 중점

새내기는 공부하느라 피곤한데다 여드름이나 잡티가 생기기 쉬운 나이라서 화장품을 고를 때 신중해야 한다.

아무 화장품이나 발랐다가 피부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0대~20대 초반까지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 유분보다는 수분이 많은 기초제품이 좋으며, 피지를 관리해 주는 메이크업 제품이 적합하다.

시세이도 매스티지의 '아넷사 화이트닝 UV 프로텍터(SPF32+, PA+++)'는 수분 함량이 많고 유분기가 적어 10대 후반 피부에 걸맞은 제품이다.

기미나 잡티를 예방하는 화이트닝 기능과 피부를 정돈하는 베이스 기능이 결합돼 매끈한 피부로 연출해 준다.

보브의 '수분 에센스 비비'는 보습성분을 함유한 BB크림으로 화장이 들뜨지 않게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면서 피부 재생 기능을 강화해 준다.

소망화장품의 '다나한 룩 미네랄 파우더 팩트'는 올리고 미네랄 콤플렉스와 프랑스 아즐레산 클에이 파우더가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고 보습 효과를 강화해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퍼프와 브러쉬 2가지 어플리케이터가 내장돼 아기 피부 같은 보송보송한 '동안' 메이크업과 수분을 가득 머금은 듯 촉촉하고 내추럴한 '윤광' 메이크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진한 색조보다는 자연스러운 발색이 중요

화장에서는 눈매 연출이 중요한데 어색한 눈 화장은 오히려 역효과를 줄 수 있어 가장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새내기라면 화려한 색조는 생략하고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깔끔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아이라이너를 쓰는게 서툴다면 젤과 펜슬이 결합된 형태가 사용하기 편할 것이다.

클리오의 '젤프레소 펜슬젤라이너'나 시세이도 매스티지의 '인터그레이트 킬러 윙크 젤 아이라이너'는 젤의 지속력과 펜슬의 편리함을 결합한 제품. 얇고 또렷한 아이라인을 표현하거나, 겹쳐 발라 아이섀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것은 절제하더라도 마스카라는 풍부하게 활용해 그윽한 눈매를 연출하라. 속눈썹이 짧은 사람은 베이스 마스카라를 바른 뒤에 마스카라를 덧바르고, 속눈썹이 처진 경우는 '히팅뷰러' 기능의 마스카라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페리페라의 '마이 래쉬 세럼 듀얼 마스카라'는 베이스와 마스카라가 양쪽에 달려 있어 사용하기 편하고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해 준다.

(주)한경희뷰티의 '히팅&스핀 마스카라'는 마스카라에 히팅뷰러와 스핀 기능을 결합해, 360도 회전하는 마스카라가 속눈썹을 풍성하게 연출하고, 이중 열선의 히팅뷰러가 처진 속눈썹을 올려준다.

마지막으로 입술은 자연스러운 발색의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틴트 제품이 좋다.

이때 립글로스나 틴트는 손등에 묻혀 볼에 살짝 발라주면 자연스러운 홍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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